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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788 안녕하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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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s : 10,730 / Level : 중수
DATE : 2023-08-16 11:51:28 / READ :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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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가독성과 편의를 위해 반말로 쓰는거 양해해줘!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나는 예전부터 걱정이 많고 불안감이 많았어. 그리고 어떤 걱정에 꼳히게 되면 계속 그 생각만나고 혼자 많이 불안해했어.


지금까지는 내 증상에 대해 깊이 생각안해봤는데 최근들어 내 증상이 강박사고와 관련이 있다는걸 알게 됐고 관련글들을 찾아보고 치료원인과 해결책에대해 찾아보고 


있어. 그렇게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강박증갤러리 라는게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지.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항상 강박사고의 연속 이었던것 같아. 중고등학교 때부터 무언가를 걱정(강박)


하는 습관이 계속 이어졌고 시간이 흘러서 괜찮아지면 또다른  강박(걱정거리, 불안감)이 나를 계속 괴롭혔던것 같아.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성적은 떨어지게 되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어떤 강박사고


침투사고에 대해 걱정해하고 불안해하고 있어. 최근들어 들게된 걱정에 대해 말하자면 고모가 군대 제대 했다고 노트북을 사주겠다고 하셨고 사촌형이 직접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어. 상품이 도착했고 형이 나를 집으로 초대해서


형과 함께 그 노트북을 같이 뜯었어. 요즘 새 노트북들은 새상품임을 보장하기 위해서 미개봉스티커가 붙어있었어.


그렇게 노트북을 받고 집에 가져왔는데 갑자기 형이 내가 보는 노트북 화면을 몰래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불안감이 들면서 노트북을 쉽게 못쓰겠는거야..


그렇게 계속 노트북을 계속 방치해두다가 공장초기화를 하면 그런 불안감이나 걱정이 사라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공장초기화를 했어.


내가 선물받은 노트북은 lg그램 17년도에 출시한 제품인데 윈도우가 포함된제품이라서 f11만 계속 누르면 간편하게 초기화를 할 수 있더라고.


근데 내가 봐도 새상품인데 굳이 공장초기화를 할 이유가 없는데 계속 그런 망상과 불안이 날 괴롭히니까 공장초기화를 하면 그런 걱정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장초기화를 했던거 같아.


그래서 그렇게 초기화를 완료하고 노트북을 켜놨는데 그앞에서 내가 핸드폰을보면서 자위행위를 했거든?? 근데 갑자기 노트북카메라가 눈에 들어오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든 생각이 카메라로 형이 내가 자위하는 모습을 캡쳐또는 촬영해서 유포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또 들기 시작하는거야..


분명 새상품이고 + 공장초기화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그런 불안감과 걱정이 내 뇌를 지배하기 시작했어. 그러다보니까 그런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강박행동을 


계속 하게 됬어. 얘를들면 인터넷에 노트북 공장초기화하는법을 찾아서 내가 옳바르게 초기화했는지 찾아본다던가, 아니면 공장초기화가 정말로 바이러스 포함


해서 데이터를 확실하게 없애주는지 등등, 그리고 내가 누워서 자위를 하던자세와 노트북 카메라의 각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내 얼굴이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등등

(내가 선물받은 노트북의 카메라 위치는 노트북 상단에 위치해있는게 아니라 힌지에 위치해있거든)


그리고 노트북박스에 스티커자른 위치를 계속 확인하면서 이게 정말 새상품이 맞는지 등등 계속 내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강박행동을 반복했어.


그리고 혹시나 형이 내 자위영상을 인터넷에 뿌리거나 내 지인한테 뿌린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드니까 대인기피증도 왔어.


지금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산지 거의 5년이 다돼가는데 지금도 같은 걱정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


어떻게하면 좋을까..


그냥 사촌형한테 솔직히 말하면 내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솔직하게 말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중이야.. 물론 이런얘기 하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많이 망설어지는 일이라 고민이 되지만 어차피 평생 볼 사이도 아니고 내 지금 삶이 걱정과 불안에 시달려서 고통스러운데


내 증상이 나아진다면 솔직하게 얘기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말이야.


사촌형도 나이가 35살이고 내년여름에 결혼예정이라서 나보단 어른이라서 내가 이런얘기해도 최대한 이해해줄것같기도하고 말이야.


그리고 병원도 2년전에 갔었는데 크게 나아지는것같은 기분은 못들었는데.. 조금더 여러군데 더 찾아서 가볼지도 고려하고있어..


진심어린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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