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지금은 연락 안 하는 상태야
연락하다가 어느 순간 여자가 마음 정리를 한 것 같아서 내가 읽씹했는데 일주일째 연락은 안 오네 ㅠㅠ
이때까지 단 둘이서만 한 6번 만났었어 (여자는 타지 사람이라 친구가 많이 없었던 것도 한 몫 한듯)
여자쪽에서
“너는 누가 봐도 잘생겼잖아”
“솔직히 저번 만남까진 별 생각 안 났는데 어제 같이 밥 먹고나서 너 좀 생각이 나네“
”나도 너가 이상형인데 난 남친이 있잖아“
”나 너 계속 만나다가 좋아지면 어떡하지“
“여러모로 너 같은 사람 완전 처음이야”
“담에 나랑 서울 같이 가자” (취해서)
“담에 나랑 죽을때까지 술 마셔보자” (취해서)
“ㅕ너무 졸려서 ㅠㅠ 안 보고 싶은거 아니니깐 오해하면 안돼” (새벽에 드라이브 가자고 했는데 거절하며)
이런 멘트가 기억이 나는데
그냥 결론은 여자쪽에선 내가 잊지 못할 남자가 될 수 있을까??
미련이 남는데 그냥 지금 난 내가 쉽게 안 잊혀졌으면 좋겠어서 글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