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9살이구요 솔로가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전 애인은 이제 거의 다 잊어가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어떤 여자를 만나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너가 좋아하는 여자 만나면 되지 이게 무슨 개소리냐라고 하실텐데 제 맘에 드는 여자가 너무 많아서 그럽니다.

헤어지고 소개 받거나 술집에서 만나거나 번따를 하거나 블라인드 어플을 통해서 만나던지 해서 연락하는 여자가 여러명 있습니다 현재.

제가 존잘이고 이런건 아니지만 키 185에 괜찮은 직업 가지고 있고

인상이 좋은 편이라 제가 연락하는 여자들은 전부 저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합니다. 바로 사귀자고 하면 사귀는거 가능할 정도로요

믿지 않는분도 있겠지만 못믿으시면 그냥 지나가주시면 될거 같고

제 말이 모두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고민 상담 부탁드립니다.

제가 원하는 여자상은 키크고 이쁘고 배려심 많은 성격인데 일단 다들 연락하고 만나서 데이트 해본결과 제 여자상에 다들 부합합니다.

직업은 다양해요 일반행정 9급 공무원 , 은행원 , 취준생 뭐 등등...

직업은 별로 신경은 안써요 .

진짜 다 좋아서 그중에 누가 제일 좋다 이런 느낌은 딱히 없어요

왜냐하면 제 맘에 100퍼센트 드는건 아니거든요 다들. 그냥 8~90퍼 맘에 든다 느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적지 않은지라 결혼도 생각하고 연애를 해야하는데 평생 같이 살려면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게 외모 아니겠습니까

(성격은 무조건 좋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쉬움이 안들려면 지금 만나는 여자들을 다 쳐내고 진짜 저 좋다고 하는 여자들은 눈에 차지도 않을 정도로 이쁜 여자를 찾아서 그사람과 사귀기 위해 도전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되도 않는 근자감 가지지말고 저 좋다는 여자들 많을때 제일 행복할거 같은 사람이랑 사귀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어느정도 이성 사귀는거에 자신감은 있어서 제가 들이대면 웬만한 여자분들이랑은 무조건 사귈 자신은 있습니다 타고난 체격이랑 선한 인상 때문에 그런거 같네요... 근데 전 제가 더 사랑하는 연애보단 상대가 저를 좋아해서 안달나는걸 좀 더 원하긴 합니다

이런 자신감이 있으면 그냥 존예한테 도전하는게 맞을지 아니면 또 다른 방향이 있을지 한번 고민 상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