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다가 오랜만에 글씁니다.
비슷한 상황겪어보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는 뭘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할게없다는 표현도 어느정도는 정확할수 있겠네요.
연차를 써서 주말내내 쉬어도,
하루종일 좋아하는 게임을 해도, 유튜브를 봐도, 맛있는걸 먹어도
하나도 만족스럽지 않고 후회만 남네요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 나아질까요?
글쎄요, 하더라도 목적이 없어서 고통스럽기만 하더군요
덕분에 살만 뒤룩뒤룩 찌고있는데
딱히 건강이유를 제외하고는 뺄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겠네요.
나이를 먹어서인지, 이제는 무언가 이루고 싶은것들은
보잘것없는 제가 이뤄내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들만 남아있다는 생각만 듭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인생의 목적이 뭔가요?
그목적을 이룰 가능성은 있으신가요?
저는 못이룰거같습니다.
이런 결과를 알기 때문일까요.
뭘해도 힘이나질 않습니다.
작은 목표부터 하나하나 세워보라고 할수있겠지만,
그 작은목표 이룬다고 제가 조금 크게 목표하는 것들이 이뤄질거같진 않네요
원래 인생이란 이런걸까요
남아있는 제 자신은 너무 능력없고 볼품없어서
사는게 조금은 고통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비슷한 경험해보신분 있다면 어떻게 헤쳐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글쓰는 재주가 부족해서 제가 느끼는 현재 감정도 정리를 잘 못했는데
긴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뭘해도 힘이안남. 할것도 없음
2.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해도 목표가 없어서 괴로움
3. 목표, 꿈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뭘해도 힘이안남
4. 덕분에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느끼는 중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