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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3 [단독] '반일 종족주의' 학자의 민낯.."日 극우 돈 받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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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9-05 23:20:33 / READ :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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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식민지 지배의 합법성을 강조하는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의 공동저자인 이우연 씨가 지난달 UN 인권이사회에 직접 나가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이 씨에게 UN에 가자고 제안하고 비용까지 댄 건, 일본 극우단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이 수출 규제 포문을 연 건 지난달 1일.

바로 다음 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인권이사회 정기 회의가 열렸습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우연 씨가 누군가와 몸짓을 주고받더니 발언대로 갑니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은 자발적으로 노무자가 됐다며 강제동원을 부정합니다.

[이우연 /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사 : 조선인 노무자들의 임금은 높았고, 전쟁 기간 자유롭고 편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발언자 명단을 보면 이 씨는 없습니다.

애초 이 씨 순서인 15번째 발언자는 국제경력지원협회, ICSA라는 단체 소속의 한 일본인, 슌이치 후지키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통해 아베 정권의 실체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주전장'에 등장해 궤변을 쏟아 내는 바로 그 인물입니다.

소녀상 얼굴에 종이봉투를 씌우고 조롱하는 미국인 유튜버 토니 마라노의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UN에서는 일본 극우의 대변인 노릇을 합니다.

[슌이치 후지키 / 일본 극우 인사 (2017년 36회 UN인권이사회) : 정대협은 북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그들이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일본을 헐뜯고, 돈을 요구하고, 한미일 공조에 균열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슌이치 후지키가 속한 ICSA는 UN이란 국제무대에서 위안부를 부정하기 위해 만든 비정부 기구로 포장된 극우단체로 추정됩니다.

UN에서 이 씨가 대신 발언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슌이치 후지키 / 일본 극우 인사 : (원래 슌이치 후지키 씨가 연설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그건 접수 문제로, 처음부터 이우연 씨가 말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우연 박사가 ICSA 회원 자격으로 연설했나요?) 네 그렇죠.]

그러면서 이 씨에게 UN에 가자고 제안한 건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왕복 항공료와 5박 6일 체류 비용도 모두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극우단체가 한국 학자의 UN 발언을 기획하고 비용까지 댄 셈입니다.

[슌이치 후지키 / 일본 극우 인사 : 그의 논문을 읽고 그 내용이 정확해서 그에게 UN에 가지 않겠느냐 부탁했습니다.]

이 씨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함께 일제 식민지 지배의 합법성을 강조하는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의 저자.

역사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판단해 UN에 가자는 제안에 응했다며, 일본 극우단체의 금전적 지원을 받은 것도 떳떳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우연 /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사 : 극우단체이건, 극좌단체이건, 역사적인 사실을 공유하고 그것을 알리는 사람과는 앞으로도 계속 (함께) 활동할 겁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산케이 신문 등 일본 보수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됐고, 학문의 영역을 넘어 한국을 겨누는 일본 극우세력의 칼

 

 

 

 

[서울신문] '반일 종족주의' 저자, 日극우단체 지원받아 유엔서 강제동원 ...

2019. 8. 26. - '반일 종족주의' 일본어판, 연내 출판 전망친일 논란을 불러온 '반일 종족주의' 저자 중 한 명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일본 극우단체 ...
2019. 8. 26. - 저자와 日극우단체 연관 논란도. '반일 종족주의' 대표 저자인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이승만TV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제강점기 ...
2019. 8. 27. - 일본 식민지배의 합법성을 주장하는 책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저자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원이 일본 극우단체 지원을 받아 유엔에서 ...

 

 

 

다른 뉴스를 보자

 

낙성대 연구소 그곳은 뭐하는 곳인가?

 

안병직·이영훈, 일본 돈 받은 ‘식민지 연구’ 
[뉴라이트의 ‘교과서 파동’④] 도요타재단 자금 지원… 안병직 “연구비 지원 세계적 관행” 

 
 
뉴라이트 지식인들로 구성된 ‘교과서 포럼’이 최근 발표한 역사교과서 시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교과서포럼은 일부 내용을 변경해 내년 1월 출간 공청회를 다시 개최키로 했다. <오마이뉴스>는 교과서포럼의 역사책 시안 파동에 대해 집중 기획기사를 내보낸다. <편집자 주> 
 
이영훈·안병직으로 대표되는 뉴라이트 지식인들의 ‘교과서 포럼’ 때문에 한국 사회가 또다시 홍역을 겪고 있다. 이번 사건은 친일문제 및 박정희 문제가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현재진행형’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영훈·안병직 교수는 자신에 대한 비판론자들에게 하나같이 다음과 같은 논지로 비판을 가한다.


“정치적으로 하지 말고 학술적으로 하자.”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문제를 과연 객관적인 학술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을까도 의문이지만, 또 한편으로 그들에게 역(逆)비판을 가할 소지도 있다.


“학술적 문제 말고, 이들의 연구는 윤리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가?” 


도요타 재단 지원금 받은 ‘식민지 근대화론 연구’


 


            ▲ <근대조선의 경제구조>에 실린 안병직의 서문.   



            ▲ <근대조선 수리조합 연구>의 서문 중 일부. 연구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요타 재단측이
            참여하였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들에게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 학자들의 학문 연구가 기본 윤리를 위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들이 기본 윤리를 저버렸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학자의 식민지 근대화론 연구가 일본 기업의 자금지원 하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익이 없으면 한 푼도 투자하지 않는다. 게다가 일본 기업이 한국 학자들의 식민지 연구에 돈까지 지원했다면, 우리는 그런 일본측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다 식민지배의 피해자인 한국의 지식인으로서 일본측의 돈을 받고 식민지 연구에 착수했다면, 연구 성격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제자와 스승 사이인 이영훈·안병직 두 교수는 지난 1989년 및 1992년에 일본 도요타 재단(豊田財團)의 자금 지원을 받아 식민지 연구를 수행한 적이 있다. 도요타 재단이 지원한 이 프로젝트의 타이틀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관한 역사적 연구’였다.

그 같은 자금 지원의 결과로 잉태된 연구 성과는 1989년 B 출판사에서 발행된 <근대조선의 경제구조>(이하 1989년 연구)와 1992년 I 출판사에서 발행된 <근대조선 수리조합연구>(이하 1992년 연구)다. ‘1차 공동연구’로 불리는 전자(前者)는 일본 학자 7명과 한국 학자 6명의 공저이며, 후자(後者)는 양국 각각 2명 도합 4명의 공저다. 총14명이 이 작업에 참여했다.

이 책들은 오늘날 식민지 근대화론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념비적 저작들로 평가받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도요타 재단의 자금을 받아 식민지 연구를 수행한 총 14명의 학자들 중에서 일부를 거론하면, 나카무라 사토루(中村哲) 당시 교토대학 경제학부 교수,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당시 성균관대 교수),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K대 L 교수, 또 다른 S대의 L 교수, 또 다른 K대의 C 교수 등이 있다.

여기서 나카무라 교수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핵심 인물이며, 위에 거명된 한국 학자들은 식민지 근대화론의 아성인 낙성대 경제연구소의 주요 멤버들이다. 현재 이영훈은 낙성대 경제연구소의 소장이고, 안병직은 이 연구소의 이사다. 그리고 위의 나머지 교수들도 낙성대 경제연구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리하면 낙성대 경제연구소 멤버들이 도요타 재단의 자금을 받고 이 연구에 대거 참여한 셈이 된다.


도요타 프로젝트와 낙성대 경제연구소



             ▲ 일본 도요타 재단의 홈페이지.  ⓒ 도요타 재단 

 
도요타 프로젝트의 주체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본 도요타재단이다. 이 재단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도요타 자동차공업(주) 및 도요타 자동차판매(주)가 학문 진흥 등을 목적으로 1974년 10월 15일 일본 총리부(總理府)의 허가를 받아 설립한 법인이다. 도요타 재단의 회장은 도요타 자동차의 상담역을 겸하고 있는 도요타 다츠로씨다.



그리고 재단 사람으로 한·일 양국 학자들의 연구에 참여한 인물은 직원인 야마오카 요시노리(山岡義典)씨다. ‘1992년 연구’ 서문에 의하면, 그는 도요타 프로젝트의 기획에서부터 출판에까지 관여했다. 특히 서문에서는 “동재단(同財團)의 야마오카 요시노리(山岡義典)씨는 공동연구의 구상에서 출판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관대하면서 헌신적인 도움을 주셨다”고 언급했다.


과연 이 재단이 한국의 식민지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연구 성과가 발표된 시점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도요타 프로젝트는 1987년 10월경에 시작돼 1989년 및 1992년의 연구 성과를 내놓는다. 이 연구가 시작된 시점이 6월항쟁 직후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6월항쟁은 어떤 의의를 갖는 사건인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 사건을 조명할 수 있겠지만, 경제적·정치적 측면에서 볼 때에 이 사건은 한국 사회가 고도 경제성장과 정치적 민주화를 통해 안정된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그 원동력이 무엇인가를 놓고 일반 한국인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진 부류가 존재한다. 일반적인 한국인들은 6월 항쟁을 한국 민중의 자체적인 노력 및 투쟁의 결과로 인식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본의 돈을 받고  극우 세력이 좋아할 내용을 연구하는 연구소다

 

 

한편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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