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재밌다고 글 쓴적 있었는데
대충 3개월 전이네
총 12권이던데
3개월 걸려서 12권 다 읽은거군
씨발 마무리 존나 어이없네
나름 열린 결말 같은데
왜 그딴식으로 했지?
진짜 이해가 안가
한 30페이지 정도만 더 썼으면
깔끔하게 완결냈을것을
걍 쓰다만거 같은 느낌으로 끝내버리네
왜 그랬지
이야기 전체적으로
스토리 자체가 흥미진진하거나
이런건 아니었음
다만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고뇌하는 과정
무공에 대한 철학
무공의 이치
무리 검리
에 대한 고찰이 인상적이었고
마지막 마무리할때도
스토리가 엄청 재밌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얼마 안남았으니 다 읽자는 마음이었는데
씨발 존나 이상하게 끝나네 ㅋㅋ
뭐 어쨌든 재밌게 읽었다 영감 받기도 했고
선심후수와 검술일성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무협지 중에 무공에 대해 이런식으로 접근하는게 없었는데
그래서 매우 신선했음
아 ㅅㅂ 이제 무적혈도제 봐야하는데
시벌 완결이 안나서
좀 읽다 기다려야됨
슬슬 재밌어지는거 같은데
내가 얼마전 나온데까지 다 읽어버림
평일에만 하루 한편씩 연재하는거 같던데
그거 일일이 따라읽으면 존나 감질맛 나지 ㅋㅋ
대충 내가 예전에 읽기로 마음먹었던
혈기린 외전이나 대형 설서린 같은것들이나
읽어볼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