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을 사출이라고 함

금형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플라스틱 사출 금형 설계 배우면 대기업도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현대/기아가 거의 독점인데 얘네가 노조가 워낙 강력해서 해외로 공장을 못 뺌

구미가 한 때 휘청였던 이유가 삼성 엘지가 공장 전부 베트남으로 빼버림. 그래서 구미가 삼성 엘지 핸드폰으로 미친 듯이 잘 나가던 1차 벤더들이 베트남 따라 나가면서 2차 중소기업들이 다 죽어버림

그래서 구미가 한 때 원룸이 되게 저렴하고 했던 것.

근데 현대는 노조가 워낙 쎄서 그렇게 못함.

현대 자동차 플라스틱 관련 대기업들 진짜 많음. 특히 서연이화, SL은 거의 현대모비스랑 권력 비슷 하고 서연이화는 연봉도 졸라 쌤

또 그런 1차사 밑에 2차사 있고...

지금 당장 캐드 배우고 3d까지 국비 지원 받아서 배우면 엄청 오래 걸리지 않음. 그리고 중소는 당장 설계하는 사람 필요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만 다뤄도 된다

대신 최소 학력은 2년제인 곳도 있고 4년제인 곳도 있음. 설계일은 고졸은 채용 거의 안함.

근데 그런 건 본인이 진짜 욕심 있으면 사이버대라도 다녀서 따면 됨. 학력만 채우면 되는 수준이라

그렇게 해서 본인이 중소기업에서 좀 박봉이라도 일 잘 배우고 실력 인정 받으면 대기업도 가능하다.

대기업이 보통 저런 기술이 필요한 일들은 공채는 학력을 보고 뽑지만 경력직은 거의 실무보고 뽑음.

어차피 대기업은 홈페이지 자체에서 지원하도록 되어 있고 설계 같은 일은 이력서 작성해서 넣으면서 본인의 포트폴리오도 같이 보내야함

그럼 인사팀에서 본인의 회사 경력과 맞는 사람들 선별해서 이제 관련 팀장에게 포트폴리오 검증해달라고 전달하는데

물론 팀장이 학력을 먼저 보는 사람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 실무를 보는 사람이면 포트폴리오 검증하고 맘에 들면 2차 면접 부른다

그리고 기업 다니다보면 학력이 다가 아니라는 게 느껴질 때가 진짜 많음. 학력 진짜 좋은데 일 못하는 사람 진짜 많은 편.

그래서 경력직은 실무가 중요하고 대부분 그걸 먼저 보긴 함.

그럼 적어도 어느 정도 중견은 나중에 입사가 가능함. 대신 나이가 이미 30대 중반이면 이제 시작하기엔 좀 늦었다 봐야지

20대 중반이거나 20대 후반이면 30대 중반쯤엔 대리 경력정도로 대기업 이직 가능하니까 금형설계쪽 배워서 중소기업에서 한 4~5년 정도 미래를 위해 많이 구른다고 생각 하고...

대기업 못가더라도 중소기업에서 금형 설계 하는 사람은 진짜 많이 구하니까 그나마 그 중에 좀 괜찮은 곳 골라가도 괜찮고

나는 개인적으로 본인이 사업해서 성공할 자신 있는 아이템 들고 있거나 무조건 될 거 같은 사람 아니면 그냥 회사 다니는 게 좋다고 본다(이건 개인적인 가치관임)

근데 플라스틱은 대체 불가품이고 환경 문제로 요새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많이 바꾸는 편

원래는 뭐 25년부터 중국 유럽 등등 플라스틱 점점 줄인다 이런 말 있었는데 쉽지 않아서 플라스틱을 한 번에 폐기 할 수 있고 분해가 잘 되는 친환경으로 많이 바꾸는 중임

어차피 이 산업은 안 없어지고 환경 위해서도 꾸준히 제품을 개발하면 금형도 다시 설계하고 제작 해야함

캐드나 3d 국비 지원 받아서 하면 한 반 년 정도 걸리고 그거 수료 하고 그냥 설계 신입 받는 곳 들어가서 일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면 나중에 빛 보는 날 있을 거니까 다들 열심히 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