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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헤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사귀어서 놀랐다
1년째 덕분에 짝사랑하고 있는데
남친 있는 사람 건드리면 안 되는 게 철칙인데다
건드려도 어차피 까일거 같아서 헤어진 다음
용기내볼까 하는데
차라리 까이는 게 낫지 미치것다 자꾸 생각나고
다른 여자도 못 만나고
멘붕이다 아예 강제로라도 접을까 생각 중인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객관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낮으니까
접는 게 맞는데..이성처럼 되지 않네
단순히 외모 따위가 이쁘다고 좋아하는거였음 미쳤다고
1년 간 짝사랑하냐 단 1개월도 그딴 짓 안 한다.
어쨋든 맘 접고 싱글 되면 얘기나 해봐야겠다
이렇게 허송 세월 보내는 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지
알면서도 걍 하소연 해봤음 오랜만에 하는 짝사랑이라
나도 믿기지가 않는다. 서글픈 건 근래 사귀었던 여자들이
다 메달리고 결혼하자고 했고 악플다는 하급충들 있겠지만
능력도 상위권인데 하...그래도 그녀를 가질 순 없다는 것이
참으로 쓰구나
근데 이 머저리들은 비추를 뭐하러한다냐?
남이사 짝사랑하든 피해준거도 없는데 한심한 인간들 ㅋㅋ
암튼 진지하게 조언해주고 응원해준 이들에겐 진심을 다해 고맙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