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 여잔데 5개월동안 인사만하고 지내다가 일주일 전부터 부서 같아지면서 스몰토크 하던 중이였는데

평소에 안경을 안 쓰는데 웬 일로 안경을 쓰고 출근했길래

"오 뿔테 되게 잘 어울리시네요" 라고 칭찬함..

1시간 지나서 다시 대화할 여유가 있었는데 "상대가 ~~님 저 사진 보여줄테니 프사로 쓸 거 1개만 골라주세요. 다른 사람들한텐 비밀이예요" 이러더라,,

보여주는 사진 3장이 다 뿔테끼고 있었음.

소신껏 1개 골라주긴 했는데 그 이후엔 뭐 없었고...

흔하디 흔한 남자의 착각일 확률이 크긴 한데 이거는 무슨 심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