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와붕이는 19년도 23살에 공무원 많이 뽑을 때 군대에서 시험 쳐서 합격해서 운좋게 들어온 케이스임.
처음 1년간은 좋았지만 현재 4년차인데, ** 현타온다..
지금 27인데 가족 문제랑 내 주식 투자 실패한거까지 빚 7800임.
지금이 진짜 절실하게 이직을 해야할 것 같음.
이대로 가다간 월 300따리 시간외 40-50시간 받으면서 겸직도 안되는데, 빚만 갚는다해도 30초반은 될거고 돈 모으기는 커녕 빚 갚는데만 시간 쓰고 결혼도 못 할것 같다.
빚도 문제이지만 두 번째 이유는,
이 조직이 갈수록 퇴보하고 ** 지들끼리 책임만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또, 윗 본청에서는 진급에만 눈이 멀었는가 적극행정 이** 하면서 이상한 잡일만 늘어나고 문서만 **게 늘어나는 거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4년차인데 아직도 막내이고 일찍 들어와서 밑에 기수라도 형이라서 계속 막내일만 하고 진급 성과 이런것도 다 나이 어리다고 밀림. 일 열심히한다고 인정 받으면 뭐하나 다 밀리는데.
요새 진짜 배우는 것도 없는 것 같고 계속 똑같은 굴레에 빠져서 사는 것 같아서 미치겠다.
근데 진짜 문제는 내가 이직하고 싶어도 뭘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멀쩡히 다니던 대학도 군휴학 끝나고도 3년이 지나서 복학도 못하고 고졸이 되었고, 어릴때부터 고3때까지 운동만 했어서 잘하는게 운동뿐이다.
나가도 수영강사나 숙식노가다 밖에 생각이 안나고 요새 뭘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것 같아 형들 도와줘.
곧 의원면직하고 빚 빨리 갚고 ** 열심히 살꺼야 정말로.